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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무디걸 2026. 8. 2.
1980년대 초에 재발견되며 여러 다른 버전으로 제작되며 널리 퍼졌다. 이 과정에서 역시 전시 여성 노동자를 묘사한 그림인 ‘리벳공 로지’로 오인되기도 했다. “We Can Do It!” 그림은 1980년대부터 여성주의를 비롯한 다른 정치 문제를 촉발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었다.[1] 1994년에는 잡지 《스미스소니언》의 표지를 장식했고, 1999년에는 미국 제1종 우편물 우표로도 제작되었다. 2008년에는 일부 미국 정치인의 선거 홍보물에 사용되었으며, 2010년에는 여성으로서 최초로 오스트레일리아 총리에 임명된 줄리아 길라드의 취임을 기념하기 위해 한 예술가가 “We Can Do It!” 그림을 재해석하기도 했다. 또한, 이 포스터는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서 열람 또는 복제 요청이 가장 많은 그림 10개 가운데 하나이다.[1] “We Can Do It!” 그림은 1980년대 초 재조명된 이후로 원래 여성 노동자들로 하여금 군수 산업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사용되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. 하지만 실제로 이 그림은 웨스팅하우스 내부에서만 사용되었으며, 1943년 2월 중에만 게시되었고, 신규 모집이 아닌 이미 고용된 여성 노동자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되었다.[2] 이후 이 포스터에 담긴 희망적인 분위기와 명확한 메시지는 자기계발, 선거 홍보, 광고, 풍자 등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되었다. 1994년에 “We Can Do It!” 그림이 《스미스소니언》 표지에 실린 후, 제럴딘 호프 도일은 자신이 해당 포스터의 모델이라고 잘못된 주장을 펼쳤다. 도일은 전시 여성 공장 노동자를 촬영한 사진 속 인물이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했고, 이 사진이 밀러의 포스터 제작에 영감을 주었다고 여겼다. 이후 ‘리벳공 로지’와 동일시된 도일은 미시간 여성사 센터 및 명예의 전당을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예우를 받았다. 하지만 2015년에 사진 속 여성은 당시 20세였던 나오미 파커로 밝혀졌고, 촬영 시점은 도일이 아직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인 1942년 초였다. 그러나 해당 사진이 “We Can Do It!” 포스터를 제작하는 데 영향을 끼쳤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아 포스터의 실제 모델이 도일인지 파커인지는 확정지을 수 없다.